정청래 '대통령 오찬 불참' 장동혁에 "예의 눈곱만큼도 없어"

"작태에 경악, 국힘은 노답"…전용기 "차려준 밥상 걷어차고 도망"

생각에 잠긴 정청래 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제6기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2.12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에 불참키로 한 것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예의는 눈곱만큼도 없는 국민의힘의 작태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장 대표가 이 대통령 및 여야 대표가 진행할 예정이었던 이날 오찬을 1시간 앞두고 불참 의사를 밝히자 페이스북에서 "본인이 요청할 때는 언제고 약속 시간 직전에 이 무슨 결례인가. 국민의힘, 정말 '노답'(답이 없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인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가 이른바 쌍특검 단식 투쟁 중에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요구한 것을 거론하며 "밥 달라더니 차려준 밥상도 걷어차고 도망가는 '간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식까지 감행하며 온갖 생떼를 쓸 때는 언제고 이 대통령이 민생 회복을 위해 오찬 회동이라는 멍석을 깔아주자 당일 아침에 냅다 줄행랑을 쳤다"며 "비겁하다"고 했다.

또 "판 깔아주니 막상 마주 앉을 용기는 없는지 비겁한 변명 뒤로 숨어버린다"며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숟가락까지 던지며 도망가는 장 대표의 무능함에 국민은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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