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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보훈부, 감사 결과 토대로 해임제청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19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이 됐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지난 3일 김 관장에 대한 청문회를 연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했다.
보훈부는 최근 감사에서 드러난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 논란과 예산 집행,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 등에 관한 14개 비위 의혹을 해임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독립기념관 이사회도 이 같은 감사 결과 등을 근거로 김 관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김 관장 측은 청문회에서 감사가 실체적 사실과 무관하게 자신의 해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부는 김 관장의 해임으로 독립기념관장 직무는 독립기념관 정관에 따라 선임 비상임이사가 대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독립유공자 서장환 지사의 손자인 서태호 대구대학교 교수가 관장직을 대행하며,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관장 선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 관장은 2024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로, 여권은 김 관장이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뉴라이트 학자라며 사퇴를 촉구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 15일에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에서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시각도 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세종=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독립기념관 이사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3일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산하 기관장 해임 절차 중 하나인 이날 청문회를 거친 뒤 보훈부 장관의 해임 제청과 대통령 재가가 이뤄지면 김 관장에 대한 해임 절차는 마무리된다. 2026.2.3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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