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무능한 尹키즈 지선서 퇴출…친위 쿠데타 불인정 국힘 해산"

인천·충남·경남 등 8개 광역단체장 지목…"서울·부산도 심판"

"약세지역, 후보 최대한 빨리 가시화…재보선 모든 지역 후보 고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갖는 조승래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이 2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2.22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2일 6·3 지방선거가 "윤석열과 함께 등장했던 윤석열 키즈를 퇴출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지선 D-100일 기자 간담회'에서 "내란 종식에 대한 철저한 단죄는 여전한 과제이고, 이번 지선은 그것을 완성하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인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강원, 경남, 울산 등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이 재임 중인 8개 시·도를 거론, "이들은 무능하기 짝이 없는 분들"이라며 "윤석열의 퇴출과 함께 퇴출돼야할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부산을 겨냥해서도 "(이곳의 국민의힘 단체장은) 재선한 분들이니 윤석열 키즈라고 하긴 어렵지만, 지난 4년간 보여준 무능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 대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반응을 겨냥해 "그 당이 배출한 대통령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대표가 여전히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정당해산을 하고도 남을 당이지 않느냐"고 일갈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가 "'이재명형(形)' 인재를 발굴해 시민에게 제시하고 선택받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숙의·속도의 두 요소를 겸비해 일하는 '소통형 인재'를 시민에게 제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공천 하에 당 대표, 시도당 위원장, 지역위원장 등의 "자의적 공천 행사를 차단하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방선거기획단에 인공지능(AI) 전략팀을 신설, 지선과 관련한 뉴스·여론조사 흐름 등을 점검하고 AI 관련 공약 및 정책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조 사무총장은 광역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큰 틀의 계획도 밝혔다.

우선 부산, 울산, 경남, 강원 등을 거론, "민주당의 약세·전략지역에 대해선 최대한 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해서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최대한 충실히 많이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제주 등 당내 예비 후보들이 많은 지역의 경우 예비경선, 본경선, 결선 등이 진행될 수 있다며 "이 모든 과정이 시민과 충실히 소통되도록 설계하겠다"고 언급했다.

충남·대전, 전남·광주, 대구·경북 등 통합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선 "통합 일정에 따라 경선 스케줄을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의 선거연대와 관련해선 "지금 단계에선 예단하기 어렵다"며 "당내 논의 및 혁신당과의 논의를 통해 연대 수준과 범위가 정리돼야 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혁신당 일각에서 민주당 귀책 사유로 국회의원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대해선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들 재보선 지역의 공천 방식과 관련해선 공천관리위와 전략공관위를 통해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개별 선거구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논의는 없는 상태"라고 했다.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의 복당과 관련해선 "(복당계가 제출된) 인천시당에서 (탈당 당시 관할지인) 서울시당으로 복당계가 이첩된 상태"라며 "통상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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