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회담…협력 강화방안 논의

靑복귀 후 첫 국빈 맞이…공동 언론발표·MOU 체결·국빈 만찬

이재명 대통령, 한-브라질 정상회담
(캐내내스키스[캐나다]=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8 [공동취재]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오전 국빈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이 작년 12월 청와대에 복귀한 이후 첫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이다. 룰라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그의 첫 임기 때이던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룰라 대통령을 청와대 대정원에서 직접 맞이하고,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은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생중계된다.

이어 청와대 영빈관에서 양국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국빈 만찬이 진행되며, 상춘재에서 정상 간 친교 일정도 이어진다.

조현 장관 안내받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
(성남=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 저녁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해 전용기에서 내리며 조현 외교부 장관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6.2.22 jjaeck9@yna.co.kr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은 회담에서 교역·투자, 기후, 에너지, 우주, 방위산업, 과학기술, 농업, 교육·문화, 인적교류 등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정상은 개인적 역경을 극복했다는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는 데다 사회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작년 6월 첫 해외 순방이었던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룰라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소년공 시절 팔을 다친 일화를 소개하며 같은 소년공 출신인 룰라 대통령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룰라 대통령은 24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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