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대통령 자택 매각 계획에 "장동혁, 약속대로 집 매물로"

정청래 "李대통령, 실천형 정치가의 모범사례…張 답할 차례"

대구 찾은 정청래 대표
(대구=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대구 중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소유 자택을 매물로 내놓은 것을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향한 강한 의지'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주택 처분을 촉구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이 집을 팔겠다니 부동산 투기는 꿈도 꾸지 말라는 투지 아닌가"라며 "역사는 실사구시 실천형 정치가의 모범사례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장동혁 대표가 답할 차례"라며 "장 대표의 용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장 대표가 '대통령이 본인 주택을 팔면 나도 팔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지난 6일 제주에서 통일교·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피켓시위 현장을 격려 방문했다가 '집 한 채만 남기고 다 팔아야 한다'라는 한 시민의 요구에 이같이 답한 바 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향한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떤 말보다 분명하게 드러난 조치"라며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 앞에 '정공법'을 택했고 장 대표가 스스로 쳤던 배수진은 이제 퇴로 없는 외나무다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는 6채의 다주택을 거느리고도 '숫자 6자만 봐도 가슴이 철렁한다'며 짐짓 앓는 소리를 했다"며 "그 트라우마에서 해방될 기회가 왔다. 본인이 공언한 약속대로 지금 즉시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집을 매물로 내놓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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