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佛 요청에 호르무즈 해협 관련 다국적군 회의 참여하기로

합참의장, 화상회의 참석할 듯…국방부 "관련 국가와 소통 방안 검토 중"

호르무즈 해협 통과하는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정부가 프랑스 측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하는 다국적군 회의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우리 군 당국은 최근 프랑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다국적군 회의체 참석을 요청받았다.

정부는 해당 요청을 검토한 결과, 초기적 논의를 위한 해당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금명간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 군에서는 진영승 합참의장이 화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항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방부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사회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관련 국가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군 관계자를 인용해 파비앵 망동 프랑스 합참의장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군 수뇌부와 조만간 화상 회의를 통해 기술적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위한 다국적 노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대규모 교전이 끝난 뒤 상황이 안정되면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한 사전 대비 차원인 것으로 전해진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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