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인도 뉴델리 도착…내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종합)

상공부 국무장관 등 20여명이 영접…시내 곳곳 李대통령 사진 걸어 '환대'

모디와 세 번째 만남…靑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방위적 강화"

이재명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와 비공식 약식회담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비공식 약식 회담을 하고 있다. 2025.11.23 [G20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뉴델리=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초청을 받아 뉴델리에 도착했다.

인도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는 인도 상공부 국무장관을 포함한 20여명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인도 측은 아울러 이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환영 플래카드를 도로 곳곳에 내거는 등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인도의 관례에 따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을 접견하고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다.

본격적인 일정은 20일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간디 추모 공원에 헌화하고 모디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총리 주최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회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 정상은 작년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같은 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청와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의 선도국인 인도와 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브리핑에서 "한-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 확대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가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는 가운데 공급망 공조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회담 이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국빈만찬 등에 참석한 뒤 21일 다음 방문국인 베트남으로 향한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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