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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조사 뒤 조치 방향 결정"…秦 "저는 부산에 간다" 지원 뜻 고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동훈 전 대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있다. 2026.2.8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자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힌 친한(친한동훈)계 진종오 의원에 대해 사실상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가 당 일각의 부산 북갑 무공천 요구를 일축하고 공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한 전 대표를 지원하려는 당내 인사를 겨냥한 조사까지 주문하면서 당내 갈등이 다시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는 8박10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뒤 참석한 최고위에서 진 의원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해볼 것을 지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비공개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은 진 의원을 겨냥해 "우리 당 의원이 무소속 출마자를 지원하려고 부산 북갑에 집까지 구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기사가 확산할 때까지 두지 말고 진상 파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장 대표는 정희용 사무총장에게 "보도에 기초한 내용이니 사무처가 먼저 사실관계를 파악해서 보고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일부 최고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어서 장 대표가 일단 사실관계부터 파악해 보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진상조사를 한 뒤 어떻게 조치할지 결정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최근 친한계 진 의원이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갑 보선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부산에 거처를 마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진 의원은 "한 전 대표 선거 지원을 위해 부산을 오간 것은 사실이나 아직 거처를 마련하지는 않았다"고 최근 연합뉴스에 밝혔다.
앞서 진 의원은 국민의힘이 한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갑 보선에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기도 했다.
진 의원은 이날 장 대표의 진상조사 지시 이후 페이스북에 "부산의 동남풍을 불러일으켜 소수점이라도 더 끌어당겨야 하는 지금, 이 난국에서 벗어나는 길이 있는데도 정적의 정치, 분노의 정치,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어 칼끝을 겨누는 정치에 매몰된다면 어느 누가 보수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겠나"라고 적었다.
또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 "통일교 의혹에 후원금 의혹, 785만원 명품 시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재 부산시장 1등 후보가 돼 버린 그들을 심판대에 올리지 못한다면, 우리 보수 진영 통합 후보를 만들지 못한다면, 시민 지지를 어떻게 받겠나"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저는 부산에 간다. 부산 롯데의 무쇠 팔 최동원 투수는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았다"면서 "보수 재건을 다짐해야 다음이 있다. 더는 뒤를 돌아보며 걷지 않겠다"며 한 전 대표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4.20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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