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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무서운 말”...부모들이 정말 많이 하는데, 아이에게 독이 되는 ‘칭찬’

연합뉴스
'호르무즈 화재' 선박에 "정부, 피격 아니라고 결론내릴 준비하나"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5.8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9일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안'과 관련, 자신의 노모에게 공소취소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가 혼났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국민 상당수는 공소취소를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랜만에 95세 노모를 뵈었다. (어머니께서) 이재명이 집 팔았다고 거짓말하더니 이제 공소 취소한다고 지랄이라고 구시렁거리시길래 공소 취소가 무언지 아시냐 물었다"고 썼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너 나 무시허냐"며 역정을 냈다면서 "참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박성준이 국민 열에 아홉은 공소취소가 뭔지도 모른다고 해서 물어본 건데…"라고 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6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시민들에게 '공소취소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라. 10명 중 8~9명은 뜻을 잘 모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장 대표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하다 최근 화재가 발생한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와 관련, "(정부가) '피격'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대비해도 모자랄 판에, 아니라고 결론 내릴 준비부터 하는 것 같다"며 "뭐가 그리 무서운 걸까"라고 적었다.
이어 정부의 대이란 인도 지원을 거론하며 "동맹국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돈 50만 달러를 갖다 바쳤다. 미국과는 대화도 안 하면서 이란에는 특사까지 보냈다"며 "이란이 북한 친구인 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뭐 꼬투리 잡힌 일이라도 있는 걸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2014년 성남시장 시절 SNS에 ''천안함은 잠수함과 충돌' 연구논문 나와'라고 쓴 글을 캡처해 올린 뒤 "이러다가 나무호도 잠수함과 충돌했다고 할지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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