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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韓에 "분열의 씨앗" 견제구 속 친한계 거의 불참…다시 내부균열 노출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참석자들이 10일 오후 부산 북구에서 열린 박민식 북갑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5.10 handbrother@yna.co.kr
(부산·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조다운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박민식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특히 당에서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가 같은 시각 600여m 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자 당 지도부부터 부산 의원들끼리 모두 박 후보의 사무소에 모여 기선 제압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혁 대표는 박 후보를 "북구가 낳고 북구가 키워낸 진짜 일꾼, 진짜 북구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며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한 후보를 동시에 직격했다.
장 대표는 하 후보를 향해서는 "정치를 할 줄도 모르고 해서는 안 될 사람이다. 대한민국을 통째로 망가뜨리는 이재명이 찍어서 내려보낸 후보"라고 맹공했다.
이어 한 후보를 겨냥해 "국민의힘이 어렵게 된 건 분열해서인데, 갈등과 분열의 씨앗을 뿌린 사람이 아니라 박민식처럼 굳건하게 보수를 지켜온 사람이 당을 새롭게 굳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도 한 후보에 대해선 "하얀 옷 입고 다니는 사람은 얘기를 안 하겠다"고 일축한 뒤, 하 후보를 향해 "정치에 나올 준비가 안 돼 있는 사람이다. 시장에서 열심히 일해 훌륭한 자식을 키워냈는데 (그 상인과 악수 후) 손을 탈탈 털고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소식에는 중진들과 당 소속 부산 의원 17명 중 9명도 함께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도 지원사격에 동참했다.
권영세 의원은 "뜨내기는 가라"·"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구호로 호응을 유도했고, 김기현 의원은 하 후보를 향해 "AI 선생이라고 해서 보니 인공지능이 아니라 인공 인플루엔자"라고 공세를 벌였다.
원희룡 전 장관은 "섭섭했던 것들을 다 갚는다는 마음으로 국민의힘이 열심히 할 테니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가짜 북구 주민 대 진짜 북구 사람의 싸움에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며 "보수가 다시 일어서냐 주저앉느냐의 출발점에 북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당 지도부와 중진들이 단일대오를 강조했지만,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얼굴을 비추지 않으면서 '한 지붕 두 가족' 분열상을 숨기지 못했다.
다만, 친한계로 분류된 현역 국회의원들은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자당 후보가 아닌 타 후보를 지원하면 책임을 묻겠다며 지도부가 징계를 시사한 데다 한 후보도 참석을 만류한 데 따른 것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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