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軍이 구타' 증언 엄중 인식…조치 취할것"
인천공항서 구호 외치는 활동가들
(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활동가 김아현씨와 김동현씨가 귀국하는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마중 온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5.22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가자지구행 선박에 탔다가 이스라엘군에 폭행당했다는 한국인 활동가들의 주장과 관련해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우리 국민의 증언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측에 우리의 엄중한 인식을 전달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따라 사안의 심각성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는 이날 김동현씨와 함께 귀국하면서 "(이스라엘군에)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사실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가자지구로 향하는 선박에 각각 탑승했다가 배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되면서 체포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석방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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