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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도 1·2심 무죄…떠도는 풍문, 특검으로 격상"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6.1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데 대해 "무죄를 예상한다"고 말하면서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을 옹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오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특검은 기소 자체를 목적으로 운영됐기에 구형도 관성적으로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직접 (해당) 특검의 수사를 받아봤기 때문에 내용을 잘 안다"며 "같은 여론조사 의혹의 정점에 있던 김건희 여사조차 1심과 2심에서 연달아 무죄를 받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의 재판 결과 역시 무죄를 예상한다"며 "진짜 물어야 할 것은 그 특검을 누가, 무엇을 위해 만들었느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떠도는 풍문을 특검의 무게로 격상시키고, 국민의 세금을 정적의 발목을 잡는 일에 쓰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권력자 한 사람의 사건을 지우기 위한 공소취소 특검, 민주당은 그런 권력자 맞춤 서비스용 특검은 입에 올리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작 필요한 것은 투표용지가 모자라 국민의 한 표가 위협받은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검"이라며 "특검을 정쟁의 도구가 아닌 진실의 도구로 되돌리자"고 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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