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깊은 위로…얼마나 허망할지"

"경기 결과 상관없이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도약 밑거름되도록"

이재명 대통령,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국민보고회 축사
(광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6.30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불과 며칠 만에 이 모든 여정이 끝나버렸다는 현실이 얼마나 허망하게 다가올까"라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 위에 쏟아냈다"며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충분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응원은 아쉬운 결과 앞에서도 선수들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축구의 자부심인 여러분을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뼈아픈 이번 대회가 결코 좌절로만 남지 않도록 대한민국 축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예상 밖 결과에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느낀다"며 "체육 행정 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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