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티웨이항공, 20일까지 국제선 얼리버드 프로모션

연합뉴스
경기 지역 합동연설회…최고위원 후보들도 계파 대리전
(수원=연합뉴스) 김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경기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경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연설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6.8.16 z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연설 순) 당 대표 후보는 16일 경기도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경제 발전 등을 화두로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반도체 등 경기도의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고, 정 후보는 단결과 강력한 개혁을, 송 후보는 접경지인 경기도의 특성을 강조하며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 3가지 과제로 "반도체로 미래와 세계를 이끄는 것,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같은 개혁정책으로 대한민국과 세계의 개혁을 이끄는 것,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정상화를 이끄는 것"이라고 언급하며 "당 대표가 되면 이 과제에 대해 경기도와 추미애 지사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경기도 재정 압박의 고충도 함께 나누겠다"며 "인프라는 경기도가 만드는데 수익은 특정 시·군만 가져가는 편중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호남권에서 진행되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을 살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결국은 반도체를 시작한 경기도도 살릴 것"이라며 "이미 달리고 있는 경기도의 반도체 기관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시대를 김민석과 새로운 민주당이 열겠다"며 "당과 정부의 운명을 걸고 반드시 이겨내고 'K-황금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먼저 전날 호남권에서 김 후보에게 큰 표 차로 패배한 것에 대해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동지들의 눈물을 짚신 삼아서 뚜벅뚜벅 길을 가겠다"고 운을 뗐다.
정 후보는 특히 단결과 개혁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우리는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민주당은 개혁이 정체성이고 개혁하면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하면 외면받았다"고 말했다.
또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 공급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고 LH부터 정상화하겠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추진력, 돌파력, 속도전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ㆍ최고위원 후보자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6 xanadu@yna.co.kr
송 후보는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특성을 부각하며 남북 관계의 평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아무리 경제 발전을 하고 AI 강국을 만들어도 남북 관계가 흔들리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송영길이 민족의 분단을 극복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못다 이룬 역할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켜서 한반도 냉전 문제를 바꾸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불타는 열정과 의지로 한반도 평화 구조를 만드는 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가는 HBM 송영길에 한 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도 계파 간 신경전을 이어갔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선원 후보는 "2024년 총선과 2025년 대선 연승 불패의 신화에도 낡은 지도부가 우리를 위태롭고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고, 서미화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는 눈빛만 봐도 정부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아차리는 빠르고 유능한 지도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친청(친정청래)계인 한민수 후보는 김민석 후보를 겨냥해 "반명과 분열주의, 신천지를 주장하는 자들을 심판해 달라" 호소했다.
최민희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선 정청래 후보가 어느 순간 반명으로 낙인찍혔다"며 "이게 같은 당에 있는 동지들의 도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최고위원 후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6 xanadu@yna.co.kr
jaeha67@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