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명태균수사'서 나오는 거 없으니 또다른 별건 수사"

자신과 관련된 선거비용 수사에 반발

홍준표 전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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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과 관련된 경찰의 선거비용 수사에 대해 "명태균 관련 여론조사 사건을 수사하다가 나오는 게 없으니 또 다른 별 건 수사를 하고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권 들어서 1년 동안 내 뒷조사를 하면서 최근에 집사람 전화기를 털고 2021년 10월 대선 경선 때부터 2025년 4월 대구시장 선거 때까지 내 선거비용을 샅샅이 훑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대상이 된 자신의 의혹에 대해 선거 과정에 가공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라며 "앙심에 찬 거짓 제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내가 전국에 산재한 자원봉사 단체를 알 리도 없고 그 사람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선거 지원 운동 경비로 사용한 자금을 가공거래 비자금이라고 둔갑시켜 홍준표를 불면 봐준다는 식의 강압수사는 참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수사 난동을 부려도 나오는 게 없을 거다. 더 이상 이런 추잡하고 치졸한 짓 하지 마라. 내 인생 그리 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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