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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전 규모 생각보다 커 놀랐다" "진정한 행정수도 될 듯" 환영 일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3일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등도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히면서 세종시와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이전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중앙부처를 세종에 우선 이전하고 대통령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시기도 구체화하면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반응도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을 우선으로 세종시에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중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부처 소속 기관으로 법무부 산하인 검찰청(공소청, 중수청)과 행안부 산하 경찰청은 별도의 청사를 건립해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돌았던 법무부와 경찰청 등 규모가 큰 기관이 이전 대상에 포함되면서 세종 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전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엄청나다.대박이다', '진정한 행정수도가 될 것 같다. 감동이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세종시 내부도 이전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는 분위기다.
시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문으로만 돌았던 법무부와 검찰청, 경찰청이 이전 대상에 포함돼 기쁘다"며 "행정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건설 담당 주무 기관인 강주엽 행복청장은 연합뉴스에 "국무총리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의사당 건립 시기가 구체화하면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며 "파급 효과가 큰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으로 추가 이전하면 인구·경제적인 측면에서 세종시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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