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승원 살리면 이재명 정권 죽는다"…대여 공세 지속

부산서 기자회견…"용혜인, 처음부터 끼워팔기 희생후보"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의원
[촬영 민영규]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은 14일 "김생이사(金生李死). 김승원 법무부 장관 임명 밀어붙이다가 이재명 정권이 죽는다. 지금이라도 멈춰야 한다"며 대여 공세를 이어갔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연루된 신약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독약을 먹고 93명이 죽을 뻔했고, 김 후보자가 직접 사람 잡는 로비에 앞장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처음부터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끼워팔기 희생후보'였다"면서 "김생용사. 김승원을 살리기 위해 용혜인을 죽인 것인데 국민이 바보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당권파에 대해 "국민을 위해 함께 싸워야 할 때, 이겨야 할 때"라며 "보수를 위해 필요한 것은 싸우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이기는 것인 만큼 함께 싸워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언제나 함께 싸워왔다. 국민의힘의 많은 상식적인 의원들이 독약 로비 의혹을 제기하고 싸우는 데 함께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한 의원은 이에 앞서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 관련 국비 확보와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 의원은 또 이날 오후 동아대학교에서 '부산의 미래, 청년의 내일'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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