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사관학교 개혁 의지 있다…현재 안, 보완할 부분 보여"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 상당히 보완돼…여건 마련됐다"

국방위원 질의에 답하는 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방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1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현 정부가 추진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과 관련해 "(사관학교) 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육사 출신인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지 묻자, 연거푸 이같이 답했다.

육사 출신 예비역 장성들의 반대 파고를 이겨낼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비판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훌륭한 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 후보자는 현재 국방부가 마련한 사관학교 통합 기본안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될 부분이 저 개인적으로는 보인다", "제가 볼 때 완전한 것이 아니다"라며 추가로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통합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의견이 있고 그 다양한 의견이 또 잘못된 것도 아니다"라며 "그 의견을 들어 가면서 정말 좋은 안을 만들어 의원님께도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관학교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국방부는 육·해 ·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한편 강 후보자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는 "역대 정부로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던 것"이라며 "이제 우리의 조건 충족도 상당히 보완이 되었고 여건도 마련이 되었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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