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승원 강행기류에 野 상임위 취소…포스트 청문회 대치국면

민주, 법사·국방 소집에 국힘 산자·국토 취소…청문보고서 채택 놓고 대립

국회 국토위, 홍지선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유의동 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알리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9.8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조다운 노선웅 기자 = 8·30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나자마자 여야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놓고 17일 대립에 들어갔다.

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18일 기자회견을 앞두고 보수 야당이 '낙마 0순위'로 지목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강행할 기류를 보이자 국민의힘이 자당이 맡은 상임위를 취소하면서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위원장직을 맡은 법제사법위 및 국방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각각 소집했다.

민주당은 전체회의에서 김승원 후보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각각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장관 후보자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에 국민의힘은 자당이 위원장인 국토교통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의 이날 회위를 전격 취소했다.

국토위와 산자위는 애초 이날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이소영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은 부적격 의견을 담아 보고서를 채택한다는 기조였다.

그러나 여당이 김승원 후보자는 물론 강신철 후보자에 대해 청문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보고서 채택에 들어가자 입장을 변경해 회의를 취소했다.

한편 재정경제기획위는 이날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보고서에 부적격 입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clap@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