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지용, 아직 추가 검증중…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강유정, '지명 문제 정리 시점' 질문에 "아직 말하기 어렵다"

브리핑 하는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9.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9일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 문제가 언제 정리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직 추가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시점을 말하기는 아직은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많은 분들이 (김 변호사에 대해) 이런저런 말씀들을 해주시지 않느냐"며 "그 말씀들을 흘리지 않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7일 김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했고, 청와대는 당초 이 대통령이 김 변호사를 후보자로 지명하기로 했다면서 조만간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추가 검증 지시를 내렸고, 아직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재검증 지시는 범여권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검찰 출신인 김 변호사가 과거 검찰개혁에 반대해 온 인물이라며 강력 반대하고 있는 점이 고려된 추가 검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민주당 소속의 추미애 경기지사는 김 변호사를 '밀정'과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대며 "내란 세력에 업혀서 왜 전전긍긍하냐"고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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