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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통합시-시구군, 부단체장 인사교류협약 추진
[촬영 조남수]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조직개편에 따른 4급 이상 간부 승진 인사가 오는 23일 발표된다.
2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통합시는 추석 연휴 직전인 23일 4급 이상 승진 인사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
통합시 관계자는 "2·3급 승진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4급은 오늘과 내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 같다"며, 4급 이상 승진 인사는 수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장 비서실과 부시장, 인사부서 등을 중심으로 주말 동안 고위직 승진안을 놓고 내부 조율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직개편으로 늘어난 승진 자리를 옛 광주시와 전남도 출신 공무원 사이에 어떻게 배분할지 등 구체적인 인사 기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통합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모든 승진·전보 인사를 추석 전에 마무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보고, 우선 4급 이상 승진 인사를 실시한 뒤 5급 이하 승진과 전보 인사는 조직개편 시행일인 10월 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심을 끈 시·군·구 부단체장 인사는 추석 이후로 넘어갈 전망이다.
전남광주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최근 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을 해당 기초자치단체 내부에서 승진·임명할 수 있도록 인사 자율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통합시는 우선 부단체장 인사교류 원칙을 담은 협약을 마련한 뒤 실제 인사를 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부단체장 인사와 관련한 규정을 서로 협약으로 정리한 다음 인사를 하자는 게 시장의 생각"이라며 "협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공통 사항을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추석 이후 협약 논의에서는 기초단체 내부 승진을 어느 범위까지 허용할지와 통합시와 시·군·구 간 인사교류 원칙을 어떻게 정할지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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