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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해군의 최신예 3천600t급 잠수함인 '서희함'이 올가을 진수를 앞두고 지난 15일 내부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장보고-Ⅲ 배치-Ⅱ(장영실급)의 2번함인 서희함은 기존 배치-Ⅰ(도산안창호급)보다 선체 길이와 무장 탑재량을 늘려 타격 능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선체 길이는 약 84m에서 89m로 늘었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도 6개에서 10개로 확대됐습니다.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해 디젤 잠수함 가운데 세계 최장 수준의 잠항 능력을 확보했다고 한화오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투통제실에는 비상 상황에서도 표적 탐색이 가능하도록 관통형 공격 잠망경과 비관통형 잠망경이 각각 1식 탑재됐습니다.
이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는 미국 해군의 신형 호위함 후보로 거론되는 울산급 배치-Ⅲ(충남급) 5번함 '평택함'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3천600t급인 평택함은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를 비롯해 주요 탐지 장비와 전투체계, 무장 등에 국산 장비를 적용했습니다.
최근 방한한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미국 대표단도 조선소를 찾아 울산급 배치-Ⅲ 실물과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역량 등을 살펴봤습니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배치-Ⅱ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 플랫폼으로 내세우며, 도입 국가 요구에 맞춘 현지화 기술을 강점으로 강조했습니다.
울산급 배치-Ⅲ 역시 강재 절단부터 해군 인도까지 30개월 남짓 걸리는 빠른 건조 속도를 경쟁력으로 내세워 미국 함정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한화오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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