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 반도체 유리기판 공장 건립…3천470억 투자·430명 고용
TGV 유리기판 공장 투자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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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경북도, ㈜제이앤티씨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TGV(Through Glass Via) 유리기판 생산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TGV 유리기판은 최근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급격한 성장으로 반도체의 연산능력과 데이터 처리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김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3천470억원을 투자해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TGV 유리기판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43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시장 성장에 맞춰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제이앤티씨가 AI·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관련 기업·산업의 집적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상욱 제이앤티씨 회장은 "AI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첨단소재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김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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