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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에 "국무도 국민과 함께하는 것…공개는 불가역적"
(부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 조문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2026.10.18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9일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의 사과가 있는 게 좋겠다는 요청을 다양한 방식으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은 무엇보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의 맘이 풀릴 때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더해 추 지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 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추 지사의 사과에 앞서 민주당은 이용우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사과의 뜻을 밝혔고, 김 대표도 직접 사과의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당 소속 공직자의 일이기 때문에, 당으로서,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사과드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소방공무원 예우 문제와 관련, "안전 장비, 장구를 꾸준히 개선하는 문제도 있고, 정신건강을 돌봐드리는 것도 계속 보강하려 한다"며 "여야가 소방과 관련한 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는 대부분 마음을 같이 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을 반박한 것을 두고는 "대통령과 국무위원 토론이 누군가를 통해 전달되는 게 아니라 (직접) 공개되는 것은 큰 틀에서 불가역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래서 (국무회의를 공개)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국무도, 당무도 결국은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므로 공개 기조는 유지하면서 우려가 있으면 개선하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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