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최초 '1만 시간 무사고 비행' 헬기 조종사 탄생

해군 항공사령부 박기현 비행교육교관

해군 최초 '1만시간 무사고 비행' 조종사 탄생
(서울=연합뉴스) 해군은 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소속 박기현 비행교육교관이 지난 23일 교육훈련 비행을 통해 1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박기현 해군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비행교육교관이 목포기지 주기장에서 교육 비행을 앞두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10.25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해군 역사상 최초로 '1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달성한 조종사가 탄생했다. 해군항공사령부 609교육훈련전대 박기현 비행 교관(전문군무경력관 가군)이 주인공이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박 교관은 지난 23일 교육훈련 비행을 통해 1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박 교관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해군 소위(사관후보생 84기)로 임관해 헬기 조종사로서 비행을 시작해 약 19년간 해상에서 수많은 작전비행을 수행했다.

2010년 해군 소령으로 예편하고 이듬해 해군 비행 교관 군무원으로 임용된 박 교관은 항공사령부 비행교육대대에서 지난 15년간 해군 347명, 해병대 28명, 공군 3명 등 총 378명의 헬기 조종사를 양성했다.

박 교관이 조종한 헬기의 종류만도 해상기동헬기 UH-60, UH-1H 등 여섯 기종이나 된다.

박 교관은 "1만 시간이라는 숫자 뒤에는 매 순간 기본을 지키려는 마음에 더해, 함께 땀 흘려준 조종사뿐만 아니라 관제사, 정비사 등 지상에서 지원해준 수많은 전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늘에서 바다를 수호하는 정예 헬기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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