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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사단 '지능형 스마트부대' 운용 현장 공개…2034년 전 부대 전환 목표
(서울=연합뉴스) 28일 육군이 공개한 지능형 스마트부대인 9사단에서 정보통신대대 장병이 지문인식으로 스마트 총기함을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2026.10.29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스마트 통합플랫폼', '지능형 경계감시체계', '스마트 기지 관리체계' 등으로 부대 운영을 전산·자동화한 육군 '지능형 스마트부대' 운용 현장이 공개됐다.
지능형 스마트부대는 병력·장비·탄약 등의 현황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부대 운영을 위한 단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장병들이 전투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육군은 28일 지능형 스마트부대 시범운용 부대인 경기도 고양 9사단 사령부와 예하 정보통신대대에서 장병이 '스마트부대 키오스크'를 통해 휴가를 신청하고, 지휘관이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이를 승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담당 간부와 근무자의 지문을 인식해 이중 안전장치에 이어 근무자 본인 총기의 잠금을 해제하는 '스마트 총기함'도 시연했다. 총기 현황은 총기함 상의 현황판과 행정반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반영됐다.
육군은 군 자체기술로 개발한 업무 지원용 인공지능(AI) 플랫폼 '아비스'(Arvis), '육군 모바일 체계', '전자기 스펙트럼 관리체계' 등 최신 정보통신체계도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28일 육군이 공개한 지능형 스마트부대인 9사단에서 정보통신대대 장병이 스마트부대 키오스크 시스템 활용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2026.10.29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날 행사는 지능형 스마트부대의 실제 운용현장을 소개하고, 미래전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보화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육군은 2021년 이후 진행한 9사단 시범적용 결과를 토대로 2034년 전 부대 적용을 목표로 지능형 스마트부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육군은 지능형 스마트부대 외에도 지상·공중·우주의 전투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계층 통합네트워크 환경 구축',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중심 업무문화 혁신' 등 정보화 정책도 소개했다.
시연 행사를 주관한 류승하(소장)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AI와 데이터, 초연결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끊김이 없는 지휘통제가 가능하고, 전 장병이 전투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보통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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