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공급가격 인하…삼겹살·목살 등 최대 28% 인하
돼지고기 가격 1년 전보다 10% 넘게 상승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돼지고기와 한우, 닭고기 가격이 모두 1년 전보다 10% 넘게 오르면서 축산물이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쌀과 일부 과일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르면서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 2026.3.5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가공 업계와 소통한 결과 돼지고기 공급 가격이 이달 중 인하된다고 8일 밝혔다.

인하 대상은 돼지고기 뒷다릿살과 삼겹살, 목살 등 주요 부위다.

뒷다릿살은 3개 업체가 750t(톤) 물량에 대해 평균 4∼5% 가격을 낮추고,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288t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5.9∼28.6% 인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뒷다릿살 적정 재고 수준을 학계·전문가와 함께 검토하는 한편 육가공 업계와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중동 상황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축산물 유통 질서를 개선하고 유통 비용 절감을 통해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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