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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K하이닉스·삼성전기 등 최고가 경신…"전쟁에 실적으로 무게중심 이동"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로 21일 코스피가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쓴 가운데 개별 종목에서도 신고가 경신 기록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 번이라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총 39개로 집계됐다. 이는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입었던 전월 25개의 1.56배에 달하는 수치다.
아직 4월이 한주 이상 남았지만 이미 전월 신고가 경신 종목 수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 116만6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6일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115만5천원)를 넘었고, 이날 사상 처음으로 120만원 고지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사인 SK스퀘어[402340]도 전날 종가 기준 처음으로 70만원 선을 돌파했다.
삼성전기[009150]는 지난 8일부터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쓴 끝에 이날 처음 장중 7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두산[000150], LG이노텍[011070], LS에코에너지[229640], 에이피알[278470], SK텔레콤[017670], DL이앤씨[375500], LS[006260] ELECTRIC[010120], SK이터닉스[475150] 등이 이달 장중 신고가를 달성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진 중동 사태가 아직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이달 들어 종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주가가 전쟁 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한때 6,361.17까지 오르며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2월 27일 6,347.41)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주식시장이 이제 전쟁 리스크보다는 실적 등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더 주목하면서 주력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039490] 한지영 연구원은 "미·이란 휴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운항 불확실성은 여전하나 시장은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무게 중심이 전쟁에서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전쟁 이후의 시장은 '누가 더 안전한가'보다는 '누가 더 빨리 만들고, 보내고, 복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선·전력기기·원전·대체에너지·반도체 등을 주목할 업종으로 꼽았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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