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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국내 증시(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가총액이 27일 사상 처음으로 6천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6천47조9천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은 5천367조6천370억원, 코스닥시장과 코넥스시장은 각각 676조6천420억원, 3조6천380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말 3천986조원 수준이던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새해 첫 거래일 4천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 2월 3일 5천조원마저 넘었다.
이후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2월 27일 5천800조원까지 치솟았지만, 전쟁 발발 이후 지수가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지난달 말 4천745조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이후 다시 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달 들어 1천300조원 넘게 불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97p(0.90%) 오른 6,533.6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4.27 jjaeck9@yna.co.kr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고공 행진하며 시가총액이 대거 불어나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30%, 16%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 기업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수를 밀어 올린 영향이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해 한때 6,6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도 직전 거래일(24일) 25년여만에 처음으로 1,200선을 돌파한 뒤 이날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한때 1,224.03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7억원, 4천5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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