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선박 '나무호' 5개 손보사 전쟁보험 특약…전손시 최대 1천억

공동인수사 중 현대해상 비중 커

HMM 나무호
(서울=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화물선을 인근 두바이항으로 옮길 예인선이 확보됐다. 사진은 HMM이 공개한 벌크선 HMM 나무호 자료사진. 2026.5.6 [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현대해상[001450]이 호르무즈 해협 정박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HMM[011200] 운용 화물선 '나무호'의 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상 규모 파악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무호의 전쟁보험 특약은 현대해상·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했으며, 비중이 가장 큰 현대해상이 간사를 맡고 있다.

다른 보험사들의 지분은 10~20% 수준이며, 코리안리[003690]는 재보험을 수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해상은 현지 조사 인력에 더해 국내 인력도 투입해, 나무호가 두바이항에 도착하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가 전손으로 확인될 경우 최대 1천억원 규모의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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