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개입 경계감' 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1,500.3원
환율 1,500선에 마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내린 1,500.3원에, 코스피는 22.86p(0.31%) 오른 7,516.04에 장을 마쳤다. 2026.5.18 hama@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8일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탓에 여전히 1,500원대에 턱걸이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500.3원이다.

종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내려갔다.

환율은 장 개장 직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전 11시9분 1,507.0원까지 찍었다.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더니 오후 3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계속해서 올라 1,500원을 넘자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날도 1,500원 선을 넘어서며 시장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 역시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행진이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막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3조6천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99.226이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30원으로, 전 거래일 같은 시각 기준가보다 2.07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9원 오른 158.873원이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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