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 6월 12일 정답 공개... 단백질쉐이크·소휘 효소 등

연합뉴스
기관도 쌍끌이 매수…코스피 상승 종목 756개, 시장 전반에 온기
삼전 7.8% 급등·하이닉스 2%대↑…VKOSPI 나흘째 80선 상회
코스닥도 3%↑ '천스닥' 회복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로, 코스닥지수는 32.12포인트(3.22%) 오른 1,029.05로 마감했다. 2026.6.12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코스피가 12일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4% 넘게 올라 '8천피'를 되찾았다.
온기는 코스피 시장 전반과 코스닥 시장까지 넓게 퍼진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8천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9.90포인트(6.44%) 오른 8,263.85로 출발해 장중 한때 8,434.40(8.64%)까지 치솟았다.
코스피 선물지수의 급등세에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10일 이후 이틀 만이며, 매수 사이드카 기준으로는 지난 9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번 주에는 전날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코스피 사이드카가 울린 셈이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날보다 2.99% 오른 89.91로 나흘째 80선을 웃돌고 있다. VKOSPI는 장중 한때 91.94까지 뛰어 한국거래소가 해당 지수의 공식 발표를 시작한 2009년 4월 13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공식 발표되기 이전부터 수집된 VKOSPI 데이터와 비교하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7일과 29일 이후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9.1원 내린 1,519.8원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까지 24거래일 연속 '팔자'를 끊고 25거래일만에 2조1천18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2조4천13억원 순매수,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4조3천366억원 매도 우위로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천257억원 순매수였다. 개인도 1천809억원 순매수였으며, 기관은 5천153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히자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는 나란히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 상승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75%, 2.54%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91% 급등하며 1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보였다. 인텔(9.27%), 마이크론(11.66%), 샌디스크(14.50%) 등 주요 반도체 기술주가 큰 폭 상승했으며 엔비디아(2.22%)도 강세였다.
앞서 사흘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예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란과의 논의가 이란 최고지도부까지 올라가 승인받았다"고 언급하며 "오늘 저녁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공습과 폭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날 열린 백악관 행사 중 취재진에게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증시는 개장부터 급등해 장 마감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장 후반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며 "최근 극단적 쏠림 현상으로 주도주 중심의 제한적인 상승이 아닌,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지수 강세에 기여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시장 전반이 급반등했다"며 "코스닥은 대형주 쏠림에도 할인율 부담 완화에 주요 업종이 강세로 1,000포인트대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 톱' 반도체 대장주는 급등하다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였다.
삼성전자[005930]는 7.86% 오른 32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9.03% 오른 채 개장해 장중 한때 33만9천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33% 오른 215만원이다. 장중 한때 230만4천원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 영향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SK스퀘어[402340](10.59%), 현대차[005380](1.68%), LG에너지솔루션[373220](4.03%), 삼성생명[032830](5.6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재건 관련 종목인 전진건설로봇[079900](12.82%)과 GS건설[006360](9.92%), 삼성물산[028260](5.37%), 대우건설[047040](6.85%) 등이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반면 삼성전기[009150](-5.04%)와 LG전자[066570](-0.22%), LS일렉트릭[010120](-3.05%), 삼성화재[000810](-1.36%) 등 일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건설(15.69%)과 기계·장비(8.87%), 의료·정밀기기(6.01%) 등의 상승폭이 컸다. 다만 부동산(-2.95%)과 통신(-0.96%) 등 두 업종은 상승장을 쉬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756개지만, 하락 종목은 144개뿐이었다. 나머지는 보합을 보였다.
이는 최근 1년간 두 번째로 많은 상승 종목 수로, 미-이란 전쟁 충격에 따른 폭락 이후 반등했던 지난 3월 5일(793개) 이후 최대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천31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락 종목은 37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2.12포인트(3.22%) 오른 1,029.05로 마감했다. 지난 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천스닥'을 회복한 것이다.
지수는 이날 30.12포인트(3.02%) 오른 1,027.05로 출발해 장중 오른폭을 키워 1,049.70(5.29%)까지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6천160억원 순매수, 지수의 상승을 홀로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69억원과 3천445억원 매도 우위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3.47%)과 에코프로[086520](6.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14%), 원익IPS[240810](30.00%·상한가)는 상승했고, 알테오젠[196170](-2.88%)과 주성엔지니어링[036930](-5.91%), 코오롱티슈진[950160](-0.39%), HLB[028300](-2.74%)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51조7천632억원과 15조9천99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32조9천94억원이다.
willow@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