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혼조 거듭하다 하락폭 확대…7,200선에서 등락(종합)

반도체 약세, SK하이닉스 6%대 급락…코스닥, 2%대 상승

오늘 코스피는?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35.74포인트(0.48%) 오른 7,511.68을 나타내고 있다. 2026.7.13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13일 코스피가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132.64포인트(1.77%) 내린 7,343.3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3.91p(0.85%) 내린 7,412.03으로 개장하자마자 1.20% 내린 7,386.58을 기록하며 7,400선을 이탈했다. 한때 상승 전환해 0.71% 오른 7,529.07을 나타내며 7,500선을 터치했다가 다시 2% 넘게 내리는 등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후 하락폭이 2%대 후반으로 확대돼 7,2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414억원, 452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4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779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1천228억원, 51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정부 발표에서 7월 수출이 증가했다는 소식과 주말 새 미국·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무력 충돌로 커진 우려가 장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통관 기준 잠정치)이 전년 대비 53.9% 증가한 29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대치는 6월 1∼10일의 286억달러로, 한 달 만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는 점 자체도 일단은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29%, 0.42%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0.29%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재충돌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군은 이날 오전 6시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이란 남부 해안 복수 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이틀 연속 공격이다.

현재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70%, 6.24% 하락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현대차[005380](2.73%), LG에너지솔루션[373220](3.68%), KB금융[105560](2.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5%)가 상승 중이나, SK스퀘어[402340](-5.61%), 삼성전기[009150](-5.49%), 삼성생명[032830](-0.59%), 삼성물산[028260](-0.26%)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3.48%)과 제약(2.70%), 증권(2.61%), 운송장비·부품(2.59%)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29p(0.27%) 오른 839.72로 개장, 상승 폭을 키우며 같은 시각 19.03(2.27%) 오른 856.4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742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322억원, 46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5.68%), 글로벌(5.18%), 기계·장비(4.87%), 화학(4.84%) 등이 강세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류(-1.18%) 하나로, 나머지는 상승 또는 보합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코오롱티슈진[950160](-0.44%) 외 알테오젠[196170](4.01%), 에코프로비엠[247540](1.64%), 에코프로[086520](1.52%), 주성엔지니어링[036930](9.04%), 원익IPS[240810](8.40%) 등 다수 종목으로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kua@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