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네이버 등 무기한 선물 출시…한국인 거래는 차단(종합)

삼성전기·한미반도체·KODEX 200 ETF 등 신규 거래지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엔 50배 투자 가능

바이낸스(Binance)
[바이낸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네이버,LG전자 등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부터 국내 상장 주식인 네이버, LG전자, 삼성전기, 한미반도체, KODEX 200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거래지원(상장)하기 시작했다.

최대 20배까지 레버리지를 걸 수 있으며, 가상자산처럼 휴일 없이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

이들 상품은 한때 한국인 명의로 고객 신원 확인(KYC)된 계정에서도 거래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같은 조치는 국내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며, 바이낸스가 자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이자 미신고 거래소인 MEXC와 XT닷컴도 네이버와 LG전자 등에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상장한 상태다.

바이낸스는 수개월 전부터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에 각 20배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선물 상품을 출시했다.

같은 달 22일에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코스피 3배 레버리지 ETF 'KORU'를 추종하는 선물 상품을 상장했다.

지난 6월 출시된 상품들은 현재 최대 50배까지 레버리지를 걸 수 있는 상태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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