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최진환 전 롯데렌탈 대표 선임고문 영입

최근 인수한 청호그룹 총괄대표도 맡아

최진환 칼라일 아시아 자문팀 선임고문.
(칼라일 제공. DB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은 최진환 전 롯데렌탈[089860] 대표이사 사장을 아시아 자문팀 선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선임고문은 칼라일의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 기회 발굴과 포트폴리오 기업의 가치 제고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아울러 칼라일이 지난달 인수를 완료한 청호그룹의 지주사 크리스탈홀딩스코리아 최고경영자(CEO) 겸 청호그룹 총괄대표로도 합류한다.

청호그룹은 환경가전 임대업체 청호나이스와 마이크로필터, 정수 여과 부품 제조사인 엠씨엠(MCM), 나이스엔지니어링 등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최 선임고문은 모빌리티와 통신, 보안, 금융서비스 등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최근까지 롯데렌탈 대표를 지냈으며, 앞서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 현대라이프생명보험 대표를 역임했다.

ADT캡스 대표 재직 당시에는 회사에 투자한 칼라일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현대캐피탈에서 주요 임원직을 맡았으며 글로벌 컨설팅사 A.T.커니와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렉 젤룩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공동대표는 "ADT캡스 투자 당시 최 선임고문과 협력하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행력을 확인했다"며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칼라일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의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선임고문은 "다양한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칼라일의 한국 시장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ihell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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