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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국제유가 급등과 대외금리 상승의 여파로 국고채 금리가 2일 일제히 올랐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930%에 장을 마쳤다. 3년물 금리가 3.9%를 돌파한 것은 최종호가 수익률 기준 지난 7월 24일 3.959% 이후 처음이다.
10년물 금리는 연 4.418%로 4.7bp 상승하며 역시 7월 24일(4.4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1bp, 4.0bp 상승해 연 4.167%, 연 3.76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614%로 5.5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2.5bp 상승해 연 4.657%, 연 4.563%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만5천92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513계약 각각 순매도하며 금리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이란이 연이어 공습과 보복을 주고받으며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 뛰어오른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간밤 국제유가는 5% 안팎 상승하며 90달러 선을 넘겼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20% 오른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0bp(1bp=0.01%포인트) 오른 4.799%로 마감해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6.10bp 오른 2.996%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영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98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독일과 프랑스의 30년물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신영증권 조용구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재개되면서 유가가 크게 상승했고,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 글로벌 금리가 함께 오르는 상황"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단기 내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금리 또한 상승추세를 당분간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475 | 3.458 | +1.7 |
| 국고채권(2년) | 3.761 | 3.721 | +4.0 |
| 국고채권(3년) | 3.930 | 3.878 | +5.2 |
| 국고채권(5년) | 4.167 | 4.106 | +6.1 |
| 국고채권(10년) | 4.418 | 4.371 | +4.7 |
| 국고채권(20년) | 4.614 | 4.559 | +5.5 |
| 국고채권(30년) | 4.657 | 4.627 | +3.0 |
| 국고채권(50년) | 4.563 | 4.538 | +2.5 |
| 통안증권(2년) | 3.818 | 3.778 | +4.0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4.600 | 4.549 | +5.1 |
| CD 91일물 | 3.120 | 3.120 | 0.0 |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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