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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근무시간 아닌 성과·역량 중심 평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기관 최초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사무관(5급)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진 임용자는 2015년 시간선택제 행정주사로 입직해 성평등센터 통합·확대 개선안 마련, 지역 청년 공감·소통 신규 사업 운영, 성별영향평가 운영 체계 내실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 업무도 담당했다.
2014년부터 채용이 시작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은 능력과 근무 의욕이 있으나 육아·건강 등의 이유로 종일 근무가 어려운 인재들을 대상으로 주 15∼35시간 근무하며 정년이 보장되는 제도다.
성평등부는 그간 시간선택제 공무원이 조직 내에서 불리한 평가를 받지 않도록 근무 시간 대비 성과 창출도와 업무 난이도,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선택제는 보조 업무'라는 편견을 깨고 주요 정책을 기획·집행하는 핵심 보직에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적극 배치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고 덧붙였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승진 임용은 근무 형태의 차이가 성과 평가나 공직 내 성장과 승진의 장벽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오직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유연하고 포용적인 공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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