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김민석 "힘모을 시점에 盧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황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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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감 유행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
단순 감기인 줄 알았는데 독감인 경우가 늘고 있고, 여기에 국내 코로나 상황까지 심상치 않은데요.
증상이 비슷해 헛갈리기 쉬운 감기와 주요 호흡기 감염병들을 곽준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올해 독감이 늦여름인 지난 달 말부터 빠르게 퍼지며 방역당국의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도 지난해보다 한 달여 앞당겨 내려졌습니다.
코로나 환자마저 최근 증가세를 보이며 두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 대한 우려도 현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임승관/질병관리청장(지난 8일)> "코로나19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의 다층적인 대응과 국민 여러분의 선제적인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반 감기 역시 걸리기 쉬운 환절기인데, 세 질환 모두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우선 감기는 콧물, 재채기, 38도 이하 미열과 같은 증상으로 서서히 시작됩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고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을 동반한 증상이 주로 동시에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코로나는 감기 및 독감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극심한 인후통과 함께 후각이나 미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증상과 별개로 독감의 잠복기는 평균 2일, 코로나는 5일 정도이고, 증상이 이어지는 기간도 보통 코로나가 더 깁니다.
다만 일반인이 질환을 증상만으로 구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 즉각적인 확인 검사를 통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박완범/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하고 독감은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 치료 약재가 다르다는 점이 있고, 그 약재가 증상 초기에 투여돼야 효과가 있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조기에 진단이 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독감은 방치하면 폐렴을 비롯해 근육염과 심근염, 심낭염이 생기거나 뇌염 같은 신경계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 감염을 막고, 걸렸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이번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연령과 대상을 나눠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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