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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뭐야'하던 80년대 연구 시작"…TDX·CDMA 개발주역 ETRI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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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해 장 초반 6,600대로 밀려났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2.68포인트(3.37%) 내린 6,677.23이다. 2026.9.14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4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1,340원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1,347.3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4원 올랐다.
환율은 이날 1,345.50원으로 시작해 오전 9시9분께 1,347.60원까지 오른 뒤 하락세로 전환해 1,340원대 초중반을 오가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후 3시 들어서는 1,340원대 후반까지 점차 하단을 높이면서 반등했다.
오는 15∼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각종 경제 지표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기운 분위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0.2%)를 상회하고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됐다.
다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등이 환율 상승 폭은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행(BOJ)이 오는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이 강하게 베팅하면서 최근 엔화는 강세를 띠었고 원화도 이에 동조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후 들어 유로와 파운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더 올랐다"며 "유가 상승과 엔트로픽이 촉발한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럽 시장에서 리스크오프(위험회피)로 반응하는 것 같고 그 영향으로 달러가 강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28로 0.327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54.24엔으로 0.72엔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51원으로 0.38원 내렸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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