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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메타플랫폼이 사생활 침해 논란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가 없는 신형 스마트 안경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 안경에는 마이크 6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메타의 AI 챗봇이나 AI 에이전트 '뮤즈'와 대화할 수 있다. 또 측면에 AI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버튼도 달려있다.
아울러 귀를 덮지 않고도 사용자 귀 방향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스피커도 탑재됐다.
신형 안경은 레이밴 모델 등 메타의 기존 스마트 안경보다 안경다리(템플)가 얇아 일반 안경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메타는 오는 23∼24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커넥트'에서 신형 안경을 공개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10월 중 출하가 목표이며, 제품은 '클럽마스터'와 '버뱅크'라는 두 가지 스타일로 나올 예정이다.
메타는 신형 스마트 안경이 웨어러블 기기의 매력을 넓히고 현재 주력인 레이밴 모델의 대안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메타의 기존 스마트 안경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인해 감시 대상이 된 바 있다.
일부 사용자가 소셜미디어 조회수 증가를 노려 이 안경을 사용해 일반인을 몰래 촬영하거나 괴롭힌 사례가 발생했다.
이 안경은 카메라가 녹화 중일 때 LED 조명이 깜빡여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일부 사용자가 이를 가리거나 제거하는 경우도 있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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