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서 스테이블코인 상장 직후 190%대 이례적 급등

업비트·빗썸서 잇따라 스테이블코인 급등 사례 나타나

[업비트 누리집]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상장)된 스테이블코인의 가격이 190%대 뛰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 42분 기준으로 업비트에서 제이피와이코인(JPYC)은 시가 대비 197.5% 오른 35.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마켓캡에서 JPYC는 9.65원으로, 글로벌 시세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높은 셈이다.

업비트는 이날 정오부터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USD(PYUSD)를, 오후 6시부터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C를 연달아 거래 지원하기 시작했다.

페이팔USD도 이날 1천37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오후 6시 20분께 1천760원까지 오른 뒤 다시 1천380원대로 내려온 상태다.

법정화폐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 같은 급등세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가격이 요동친 건 처음이 아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지난달 28일 상장한 이유알코인(EURC)은 지난 14일 1천583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7천860원까지 솟구쳤다.

빗썸과 같은 날 EURC를 상장한 업비트에서도 지난 13일 EURC 가격이 3천3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스테이블코인 가격의 급변동은 신규 상장 코인에 거래지원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개별 자산의 가격 변동이나 시세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s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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