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모인 생물공학회 학술대회 성료…AI·바이오 융합 주목

R&D 정책대담·기업·스타트업 세션 등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역할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생물공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생물공학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합성생물학, 바이오파운드리, 바이오제조, 정밀의료, 세포·유전자치료, 지속가능 바이오산업 등 생물공학 전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산업화 방향을 다뤘다.

33개 전문 학술세션에서 900편 이상 성과가 발표됐으며 세계적 석학 4인이 AI와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연구 및 산업 변화를 다뤘다.

학회는 오랜 기간 세계 각국 생물공학 학회, 연구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학술대회에도 해외 업무협약(MOU) 파트너 학회와 지속적 교류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마련한 연구개발(R&D) 정책 대담회,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 미디어 세션, 기업 특별세션과 전시, 스타트업 세션 등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도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방식 포스터 살펴보는 학회 참가자들
[생물공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터 발표와 네트워킹 리셉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협력을 강화하고, 참가자가 관심 있는 포스터 발표자를 직접 찾아 만남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스터 발표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고 명찰용 줄목걸이도 사전 지참하도록 하는 등 폐기물을 최대한 줄인 친환경 학술대회도 운영했다고 학회는 밝혔다.

한성옥 생물공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관을 연결하는 대표 학술 플랫폼으로서 첨단 연구성과의 확산과 신진연구자 육성, 바이오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바이오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지속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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