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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104세.
192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0년 국내 최초의 해운사인 한국해운㈜을 설립하며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현대화의 초석을 놓았다.
이를 기반으로 세방㈜, 세방전지㈜, 세방익스프레스㈜, 세방산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세방그룹을 물류서비스와 자동차 축전지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집단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자동차 축전지 브랜드 '로케트배터리'를 통해 세방그룹의 산업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기업 경영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책임과 민간외교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녹조근정훈장, 동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2011년), 독일 정부 십자공로훈장, 이탈리아 정부 국가공로훈장 등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상웅(현 세방그룹 회장) 씨와 딸 이려몽·이상희 씨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분향소는 세방전지 광주공장 명예회장 기념관에 마련되며, 발인은 14일 수요일 오전 6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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