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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현대모비스,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 공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글로벌 4족보행 로봇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비중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4족보행 로봇 출하량은 3만5천대에 육박했고 이중 40%가 산업용으로 쓰였다.
중국 유니트리가 점유율 37.0%로 전체 1위를 지켰고, 애지쿼드(16.3%)와 제니솜AI(12.6%), 딥로보틱스(10.4%)가 뒤를 이었다.
산업용 로봇(약 1만4천대)으로 좁혀 보면 애지쿼드(27.8%)와 딥로보틱스(26.0%), 제니솜AI(18.9%), 유니트리(17.6%) 순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4족보행 로봇 출하량은 4만6천대, 관련 산업 매출은 약 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전체 글로벌 4족보행 로봇 출하량이 9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열어 현지 로봇 기업들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액추에이터는 모터와 감속기, 제어장치 등을 결합해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으로, 로봇 재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산업 현장에 상용화해 공급 중인 4족보행 로봇 '스팟'과 같은 제품군에서 정작 글로벌 시장은 중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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