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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6 언팩…제미나이·빅스비·퍼플렉시티 협업 구조 도입
일반·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가격 인상·MWC 경쟁 변수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바형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한국 시간으로 26일(현지 시간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탑재했던 구글 제미나이 외에도 새로운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를 추가로 탑재하며 'AI 스마트폰'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제미나이 '원톱'에서 빅스비·퍼플렉시티 협업 구조로
삼성전자는 삼성 노트, 갤러리, 리마인더, 캘린더 등 앱을 직접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어를 통해 퍼플렉시티 AI에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에이전트 기능을 고도화하며 스마트폰을 통한 일상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자체 에이전트 빅스비가 음성 자연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손쉬운 기기 제어 기능을 제공할지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파트너 구글 제미나이의 AI 기능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됐을지도 관심사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1일(한국시간) 언팩 초청장을 공개 후, 한국·미국·영국 등 전 세계 14개국 17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의 갤럭시 AI 기능을 소개하는 3D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미국 LA 목시에서 진행 중인 3D 옥외광고 모습. 2026.2.13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삼성이 지난해 전 세계 4억 대 기기에 제미나이를 탑재했고 올해에 이 목표를 8억 대로 두 배 늘리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26가 갖춘 제미나이의 AI 에이전트 기능 완성도가 이 계획 실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제미나이는 갤럭시 제품의 모든 업무를 처리하던 단일 AI에서 빅스비, 퍼플렉시티와 함께 각자 특화된 영역을 맡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의 한 축으로 역할이 바뀌게 된다.
또, 인터넷 연결 없는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자가 음성 또는 텍스트로 입력한 내용을 이미지로 생성, 보정하는 이미지 생성 AI '엣지퓨전'이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자체 AP 엑시노스 탑재…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눈길'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삼성전자 자체 칩셋 '엑시노스 2600'이,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엑시노스 2600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시스템LSI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최첨단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의 2나노(㎚·1㎚=10억분의 1m)로 제조한 반도체 칩으로 업계 최초로 2나노 GAA 공정을 적용한 AP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최대 2억 화소 이미지센서가 적용되고,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전력 관리 반도체(PMIC), 5세대(5G) 모뎀칩 등과 같은 삼성 반도체 기술이 총망라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공개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에 엑시노스 2600의 세부 사항을 소개했다. 2025.12.19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디스플레이는 모델별로 각각 6.3인치, 6.7인치, 6.9인치 크기의 다이나믹 AMOLED 2X 패널이 적용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에서 눈길을 끌 부분은 울트라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다. OLED 픽셀 단위에 미세 격벽 구조를 적용해 별도의 필름 부착 없이도 사용자 이외에는 화면이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기본형 4천300mAh, 플러스 4천900mAh, 울트라 5천mAh 수준으로, 기본형은 전작 대비 약 300mAh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26 시리즈는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에 가격 인상이 점쳐진다.
국내 통신 업계에서는 256GB 모델 기준 전작 대비 약 9만9천 원, 512GB 모델은 약 20만 9천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점치고 있다. 특히 512GB 울트라 모델의 경우 출고가가 200만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본 저장용량 128GB 제품을 없애고 256GB가 최소 사양이 된다는 예측도 있다.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나 S26 미국 출시 제품 등에서 위성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NTN·SCS 기능이 도입될지도 주목된다.
실현된다면 애플·구글에 이어 삼성도 위성통신 시대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큰 변화로 꼽힌다.
◇ AR 글라스도 나올까…샤오미 플래그십도 출격 예고
이밖에 공개 행사에서 프로젝트명 '해안'으로 준비되던 삼성전자의 증강 현실(AR) 글라스가 공개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삼성은 지난해 확장 현실(XR) 헤드셋 무한을 출시했는데 대중성이 낮은 XR 기기보다 AR 글라스에 방점을 찍어 왔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해안의 공개 여부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다만, 삼성의 공식 언팩 초대장 문구 자체가 "새로운 AI 폰이 당신의 삶을 쉽게 만든다"로 스마트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AR 글라스가 이번 언팩에서가 아닌 하반기 별도 공개 행사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갤럭시 S26 언팩 직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MWC26'에서 샤오미, 아너 등 삼성·애플을 맹추격 중인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공세가 예고돼 있다.
특히, 샤오미는 MWC26에서 카메라 완성도를 강화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 발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샤오미 17 울트라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력을 강화해 14mm 초광각 카메라, 1인치 이미지 센서를 적용한 23mm 메인 카메라, 그리고 75mm부터 100mm 구간을 지원하는 2억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 외에도 최상위 모델인 샤오미 17 울트라 가격이 중국 시장에서 500위안 인상(약 10만원) 인상에 그치고 유럽 시장에서는 전작과 같은 가격인 1천499유로(약 255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에서 갤럭시 S26과 가성비 면에서 해외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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