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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술자리 줄었다더니…통계 보니 한국인 ‘이 습관’ 확 줄었다

연합뉴스
수입 고등어·수입 과일 가격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8.8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6.4.2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원/달러 환율 상승과 물류비 부담에 수입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미국산 소고기 가격이 급등해 한우와의 가격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우 갈비(1등급)와 미국산 갈비(냉동)의 100g당 가격 차는 2천8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4천170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미국산 소고기 가격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크게 올랐다. 올해 1분기 미국산 척아이롤(냉장) 100g당 평균 가격은 3천846원으로, 1년 전(2천881원)보다 33.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우 안심 가격은 100g당 평균 1만2천680원에서 1만3천891원으로 9.6% 오르는 데 그쳤다.
이처럼 가격 격차가 줄어든 것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수입 단가가 높아진 영향이 크다.
한국은 미국산 소고기의 최대 수입국 가운데 하나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10월 기준)까지 5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최대 수출 시장을 유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고기 수입량은 46만8천t(톤)으로 이 가운데 미국산이 21만9천t을 차지했다.
문제는 미국 내 사육 두수 감소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당분간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농경연은 올해 미국 소고기 생산량이 거세우 출하 가능 마릿수 감소와 번식 기반 확대에 따른 암소 도축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9% 줄어든 1천171만t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량도 3.9% 감소한 113만t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세 인하에도 환율 상승과 수입단가 상승 영향으로 올해 수입 소고기 가격은 작년보다 2.4% 오른 ㎏당 1만5천862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도매 원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입 소고기뿐 아니라 다른 수입 식품 가격도 오름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수입 고등어(염장) 가격도 전날 기준 한 손당 1만277원으로 전년 대비 18.3% 올랐다.
수입 과일 가격도 올랐다. 망고 가격은 개당 3천920원으로 1년 전보다 3.2% 올랐고, 파인애플과 아보카도는 각각 11.6%, 7.4% 상승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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