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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포시마크·왈라팝·크림 성장…1분기 매출 3천511억원
'글로벌 도전' 신설…C2C 신성장 축 부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네이버가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의 C2C 사업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신성장 축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 글로벌 사업 구조 개편…C2C 성장축 부각
3일 네이버 1분기 실적 발표를 분석해 보면 C2C와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포함된 '글로벌 도전' 영역의 1분기 매출은 9천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C2C 부문 매출은 3천5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북미 패션 C2C 플랫폼 포시마크와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등 글로벌 C2C 사업 전반의 성장세가 반영됐다.
C2C 사업의 성장세는 네이버의 실적 발표 체계 개편에서도 두드러졌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부터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 등 3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글로벌 C2C와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 신규 사업 성과를 글로벌 도전이라는 별도 영역으로 제시해 성장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수년 전부터 C2C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C2C 플랫폼은 일상 상품부터 희소성 있는 상품까지 폭넓게 거래되고, 판매자와 구매자 간 대화와 후기, 선호도 등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라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성에 주목한 네이버가 검색 경쟁력을 바탕으로 C2C 플랫폼에서 축적되는 커머스 데이터를 향후 검색·추천·AI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전략적 투자를 늘려왔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포시마크·왈라팝·크림 확장…플랫폼 경쟁력 강화
주력 C2C 플랫폼별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포시마크는 1분기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수준 증가했다. 검색 품질 개선과 앱 UI·UX 개편 등이 이용자 트래픽과 전환율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에 편입된 왈라팝은 위치 기반 매칭과 AI 추천을 앞세워 스페인 중고거래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왈라팝을 통해 유럽 C2C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크림은 스니커즈 중심에서 테크와 의류, 럭셔리, 라이프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스니커즈 외 카테고리 거래액 비중은 63%까지 확대됐다. 최근에는 실물 자산 거래 서비스인 '크림 골드'도 선보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C2C가 자리 잡은 만큼 지속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글로벌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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