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몰·대형마트 매각 착수…회생법원 승인 조건
홈플러스, 37개 매장 영업중단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홈플러스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계약 체결 이후 대형마트·온라인·본사 조직을 포함한 잔존 사업 부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홈플러스는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나머지 67개 매장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서울 홈플러스 잠실점을 찾은 시민들이 영업 중단 안내문을 살피고 있다. 2026.5.10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홈플러스는 NS홈쇼핑에 매각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존사업부문에 대한 인가 전 인수·합병(M&A)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매각주관사는 익스프레스 매각 때와 같이 삼일회계법인으로, 이미 잠재적 매수자들에게 공식 티저를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가 전 M&A는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회생법원의 승인을 조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잔존사업부문은 본사를 포함한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이다.

현재 대형마트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제3의 기업이 인수할 경우, 인수 즉시 국내 대형마트 업계 3위가 된다.

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는 앞서 전체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을 시도했으나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해 매각했다.

슈퍼마켓사업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NS홈쇼핑에 매각됐고,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04개 매장 중 기여도가 낮은 37개 매장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는 동시에 나머지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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