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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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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29일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E) 샘플 출하 소식에 크게 오르면서 우선주를 포함한 시가총액이 2천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4% 상승한 31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천853조2천703억원이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는 6.08% 오른 20만2천500원으로 시총은 162조4천802억원이다.
합산 시총은 2천15조7천505억원으로 2천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월 합산 시총 1천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두 배로 불어난 것이다.
우선주를 포함한 단일 기업의 시총이 2천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시총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 세계 기업 시총 순위는 11위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를 바짝 뒤쫓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인공지능(AI) 산업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 HBM4E의 샘플 출하를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6세대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데 이어 불과 3개월 만에 다음 세대 제품 샘플까지 선제적으로 공급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7년 메모리 시장은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하고 가격 상승 탄력 역시 확대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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