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때 네이버 1784 찾는다…8일 방문 유력

5일 이해진 의장과 회동 전망…피지컬 AI 협력 논의 가능성

엔비디아·네이버 추가 협력안 나올지도 관심

네이버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이번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방한 일정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 측과 현재 조율 중이다.

방문일은 오는 8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이에 앞서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양사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네이버가 AI와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 사옥 둘러보는 리사수 AMD CEO와 최수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리사 수 AMD CEO가 지난 3월 1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와 사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2026.3.18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네이버 제2의 사옥인 1784는 로봇과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G 특화망 등 네이버의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공간으로 꼽힌다.

이 사옥은 지난 3월 리사 수 AMD CEO가 방한 계기 직접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네이버와 AMD는 AI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이번 네이버 방문이 성사될 경우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과 국내 플랫폼 기업 간 협력 논의가 한층 구체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네이버와 엔비디아 측은 젠슨 황 CEO의 구체 방한 일정과 실제 회동 시 의제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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